백군기 용인시장이 26일 국내 최초로 반려견 인지기능 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 츄어블정’을 출시한 ㈜지엔티파마를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백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와 함께 임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곽병주 대표는 “제다큐어가 본격적으로 국내외로 판매되기 시작하면 엄청난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이 필요한 만큼 시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군기 시장은 “관내 기업이 국내 최초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해 고무적”이라며 “지엔티파마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엔티파마가 생산한 ‘제다큐어 츄어블정’은 유한양행과 국내 마케팅ㆍ공급ㆍ판매권한 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5일부터 전국 동물병원서 수의사 처방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지엔티파마는 미국 및 PCT(다자간 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출원을 마치고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제약회사와 전 세계 판매를 위한 유통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연내 알츠하이머 치료제 인체대상 임상시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26일 (주)지엔티파마를 방문화해 곽병주 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